올해말 환율, 22,000동 내외

ANZ 22,050 동, HSBC 21,750 동 예상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 1월 7일 달러대 베트남동 환율을 1% 인상하여 21,246동에서 21,458 동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ANZ은 올해 말 환율을 22.050 동, HSBC 는 21.750 동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HSBC 측은 정부 측 발표에 대해, “이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올해 내로 베트남 화폐는 한 번 더 평가절 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HSBC 측은 “DYTKDL 달러화가 세계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는 데다 베트남 정부 역시 자국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해 환율을 인상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해 2014년의 경우 수출 초과 (20억불) 상태인데다, 인플레가 낮고 실질금리 역시 안정적이어서 외화수요 압력이 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 말 환율은 적은 폭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HSBC측은 정부의 외환관리가 엄격한데다 아직까지 외화보유 자금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소 여유있게 환율을 조절할 수 있어 환율이 급격이 등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앙은행이 올해 내에 최소 한 번 더 환율을 인상하게 되며, 그 결과 환율은 1% 가량 올라 연말경 21.750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7,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