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국내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해외로 달아난 유통책 40대 A씨를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A씨는 2022년 10월 경기도 한 빌라 분리수거장에 마약을 숨겨놓고 공범이나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2회에 걸쳐 필로폰 200g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2022년 11월 베트남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를 추적하던 중 지난달 말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검거해 지난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으며, A씨가 베트남 현지에서도 마약 유통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