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베카 대표단, 뚜옌꽝 성 인민위원회 방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관광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뚜옌꽝성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코베카 대표단과 뚜옌꽝 성 인민위원회의와의 회의가 3월4일 오후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뚜옌꽝성 응웬테장(Nguyen The Giang) 부위원장과 코베카 권성택 대표가 주재한 이 회의에서 양측은 이미 구축된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관광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뚜옌꽝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업에 주목하고 이번 대표단 중에 경기도 포천시와 실제적 기술협력을 이뤄가고 있는 비얼그룹의 이상국 회장이 발표를 맡아 그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
비얼그룹의 친환경 농법은 지구 온난화 주범 중 하나인 축산분뇨에서 나오는 냄새를 제거하고 이 분뇨를 최단 기간에 유기농 퇴비와 액상비료로 만드는 기술로 이미 오염된 땅을 정화시켜 땅의 생기를 돋우어 주고 기존의 유기농 작물과는 달리 유기농에 기존의 작물 생산력에 10~30%의 증산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현재 5,000ha에 걸쳐 오렌지를 재배하고 있는 뚜옌꽝 성은 이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Nguyen Van Son 성장이 오는 5월 한국 방문시 직접 현지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지난 1일 베트남에 입국한 코베카 대표단은 2일 저녁 뚜옌꽝 나항 배축제에 참가하였고 대표단 일원으로 함께 참가한 조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어제 뚜옌꽝성 떤짜오 대학에서 두번째 공연에 이어 코베카와 뚜옌꽝성,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과 떤짜오 대학과의 교류협럭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 하는 등 큰 방문성과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