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골드, 라거, 스페셜 등 잇단출시
최근 갈수록 치열한 경쟁구도속에 돌입하고 있는 배트남 국내 맥주업계들이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등급 맥주를 생산, 공급해나가고 있다. 베트남주류총공사(Sabeco)측은 이에 대해 “그동안 본사는 역대 최대 수준인 13억리터의 주류를 생산, 공급해왔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점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전략을 세우고 판매망을 세롭게 구축하는 등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며, “특별히 젊은 층을 겨냥 Saigon Gold, bia, Sài Gn Special, Sài Gn Lager 등을 연이어 출시함으로써 성장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사 대표는, “최근까지만 해도 80% 이상이 캔맥주 333와 병맥주Sài Gn đỏ였는데, 가격이 저렴하여 별 이문이 없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급맥주 생산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는 Sabeco사가 2025년까지 세계적인 주류음료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현재 bia Special의 경우 병맥주는 6개월만에 7,900만리터를, 캔맥주는 2,960만리터를 생산, 판매(동기 대비 81%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부언했다.
한편 Phan Đăng Tuất 맥주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젊은 층을 겨냥한 중고급 맥주생산에 주력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사베코사 주식의 상당부분을 국내외투자가들에게 매각함으로써 자본확충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12 Zin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