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오는 5월 제26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5월16~18일 중부 다낭시(Da Nang) 티엔선스포츠경기장(Thien Son)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앞서 5월14~15일 제8회 아시아 품새 선수권 대회가, 이후 19일과 20~24일은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제6회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오픈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베트남의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 개최는 지난 1998년과 2012년, 2018년(모두 호치민)에 이어 올해가 네번째이며, 직전 대회에서 여자부 46kg급에 출전한 쯔엉 티 낌 뚜옌(Truong Thi Kim Tuyen)이 베트남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베트남 선수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타이안(Tai’an, 泰安)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치른 뒤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