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소개 기업의 한 CEO가 베트남 역대 최대 횡령사건을 일으킨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의 회장 쯔엉미란으로부터 1조 5천억 동(6,08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Vnexpress지가 1일 보도했다. 쯔엉미란은 자신의 통제하에 있는 SCB은행으로부터 4조 7,500억 동을 빼돌리는 데 도움을 받은 대가로 이 막대한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쯔엉미란은 2군에 있는 2조 5천억 동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쯔엉탄쭈옥의 회사 투옹비엣에 매각할 것을 제안했다2002년에 설립된 투옹비엣사는 발전기 시스템, 엘리베이터, 목재 가구를 공급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회사다. 쯔엉탄쭈옥은 2020년 말부터 쯔엉미란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쯔엉탄쭈옥은 자신이 보유한 자금에서 금액을 치룬게 아니라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조 5천억 동을 대출받아 7000평방미터 규모의 아파트 프로젝트에 사용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쯔엉미란이 세 개의 대출 기관을 합병한 SCB는 대출을 승인하고 투옹비엣의 두 자회사에 대출금을 지급했다.
그 후 자금은 여러 계좌로 이체되었지만 모두 쯔엉미란의 통제하에 있었다. 2022년 10월(공안부가 쯔엉미란과 SCB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시점) 현재 두 자회사는 여전히 SCB에 3조 5천억 동의 부채와 5천 890억 동의 이자를 갚아야 했다.
쯔엉탄쭈옥은 또한 쯔엉미란이 총 등록 자본금 60억 동에 달하는 무이덴도 주택과 공원 등 두 건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업무에 대한 보너스로 쯔엉탄쭈옥은 1조 5천억 VND의 보너스를 받았는데, 이는 쯔엉미란의 지시에 따라 SCB에서 투옹비엣에 대출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쯔엉탄쭈옥의 회사들이 담보 가치를 공제한 후 쯔엉미란이 SCB로부터 4조 7500억 VND과 이자 6050억 VND을 빼돌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