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증가가 주요 원동력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 여행 수요는 올해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이 지역의 여행 수요는 급증하여 2019년 수준의 83%를 기록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1월에 보고된 57%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올해 이 수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수치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협회(AAPA)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제한 조치 해제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의 견고한 확장에 힘입어 이러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아웃바운드 관광 호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편 수요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다.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Citibank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총 360만 명에 달했으며, 특히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방문한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Vnexpress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