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은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24에 참가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팜 쯔엉 손 베트남 인민군 참모차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세계 여러 대기업과 기업의 제품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싱가포르, 인도, 미국,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공군과 일부 국제 민간 항공사의 시연을 참관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표단은 파트너들과 미팅을 통해 상호 관심사와 양자 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니엘 블라즈코벡 체코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손 총리는 과거 베트남의 민족해방 투쟁과 국가 건설을 위해 도움을 준 체코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최근 양국 국방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대표단 교류 및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앤드류 헌터 미 공군 차관보를 만난 베트남 대표단장은 양측이 서명된 문서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훈련, 구조, 군 의료, 유엔 평화 유지 임무 참여, 베트남 내 전쟁 결과 극복을 위한 협력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자고 제안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다. 올해는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 마틴과 같은 거대 기업을 포함하여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항공 및 방위 기업이 참가했다.
Vnexpress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