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일주일간의 뗏(Tet 설)연휴 후 열린 첫장에서 소폭 상승하며 VN지수 1200선을 회복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뗏 연휴전보다 3.97포인트(0.33%) 오른 1202.50으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VN지수가 12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9월21일(1212.74) 이후 거의 5개월만이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EH 4.42포인트(0.36%) 오른 1217.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호찌민증시의 거래량은 8억6872만여주, 거래대금은 19조3929억여동(7억9324만달러)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21개, 하락종목은 153개, 보합종목은 81개를 기록했다.
VN30 종목 가운데서는 1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마산그룹(증권코드 MSN)과 SSI증권(SSI) 등 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사이공하노이은행(SHB, 2.15%), 테크콤은행(TCB, 2.95%), TP은행(TPB, 1.89%), 베트남국제은행(VIB, 1.84%) 등 은행업종의 주가가 호조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58억동(1330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로 매도한 종목은 비나밀크(VNM, -0.13%), 비엣띤은행(CTG, -1.41%), 모바일월드(MWG, -1.61%), 팟닷부동산개발(PDR, -1.16% ), 빈컴리테일(VRE, 0.46%) 등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HNX)는 1.71포인트(0.74%) 상승한 232.75로 마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