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8,Sunday

세콤은행, 작년 수익성 상위 10대 은행 안착….순익 3.2억달러 전년비 53%↑

사이공상신은행(Sacombank·세콤은행, 증권코드 STB)이 지난해 10조동(4억980만달러)에 가까운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기준 상위 10대 은행에 랭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세콤은행이 최근 공시한 2023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세전이익은 9조6000억동(3억934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고 비용공제후 세후이익은 7조7190억동(3억1630만달러)으로 53% 늘어났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주로 신용성장에 따라 순이자수입(NII)이 22조720억동(9억44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8.7%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세콤은행은 실적을 발표한 28개 은행 가운데 수익성 기준 상위 10위 은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10대 은행중 NII 및 순익증가율로는 1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예금잔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578조동(236억837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기업 성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131조5000억동(53억8820만달러) 규모 저리대출 패키지 출시를 통해 전체 대출잔액을 493조동(202억80만달러)으로 10% 가까이 늘렸다.

이어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674조여동(276억173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며,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2%,18.3%로 0.3%, 4.5% 증가했고 자기자본비율(자본적정성, Capital Adquacy Ratio CAR)은 9.1%, 예대율과 순이자마진비율은 각각 82.8%, 39%를 기록했다.

또한 부실채권(NPL)비율은 2.1%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수익성 자산비율이 약 90%로 개선됐다. 이 밖에도 온라인뱅킹 거래액은 6조4000억여동(2억622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세콤은행은 시장 발전 양상에 따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으로 구조조정 또한 상반기중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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