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월요일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 KTF)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회장 민경창, 이하 호치민지회)와 베트남에서의 택견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재베트남택견회 창립 등의 내용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체결했다. 민경창 호치민 지회장은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산하 단체 활성화를 위해 유관종목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택견이 베트남에 자리잡아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대한택견회는 30일 화요일에는 호치민한인회와의 간담회을 가졌다.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은 “회장이 되기 전까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창립에도 힘을 쏟았고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회장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체육에 관심이 많다. 베트남 택견보급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대한택견회는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에서 택견을 전공하고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는 이근일(36) 택견 지도자를 베트남택견회 설립추진위원장에 위촉했다. 대한택견회는 베트남의 경제도시이자 인구 1위 도시인 호찌민에서의 택견 보급을 시작으로 베트남올림픽위원회가맹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경태 대한택견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간담회로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과 세계화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 택견 국제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아시아택견선수권대회, 베트남올림픽위원회(VOC) 가입까지 무리 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