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1월 22일(월) 부터 26일(금)까지 중부 지역 한국어 채택교 확대를 위한 예비 한국어 교원 대상 집중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 10월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다낭교육청이 체결한 관내 중・고등학교의 한국어 교육 도입 관련 MOU 에 따른 것으로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과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고려대 김정숙 교수 외 2명의 한국어 전문가가 직접 다낭에서 베트남 맞춤형 한국어 교재 및 평가 등을 합숙 지도 하였다. 다낭교육청의 관내 수요조사를 통해 34개교 5,700여명 규모의 한국어 교육희망을 확인하고, 양질의 교원 배치를 위해 36명을 예비 교원으로 확보하였으며 이들은 다낭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낭교육청을 통해 정규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낭교육청 마이 떤 린 부청장은 “다낭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