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에는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업 환경과 요구되는 기술적 역량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진로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조정되어 한다.
그 특징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는 디지털 기술과 STEM 교육 강화이다. 4차 산업시대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핵심 역량이 된다.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이러한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4차 산업시대는 창의성과 혁신적 사고가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디자인 사고, 창의적 발상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음은 협업과 소통 능력이 강화 되야 한다. 4차 산업시대의 직업은 팀 기반 협업이 중요하다. 진로 교육은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직업 분야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장점에 맞는 진로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체계의 변화와 학부모, 교사, 학생들 간의 협력이 필요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적절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 ‘자기 탐색’이다.
많은 학생들을 진로 교육과 코칭 현장에서 만나보면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한 아이들이 많지 않다. 대부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하여 쩔쩔 매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자신이 다 잘하고 다 좋아한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 두 유형 다 흥미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어린시절 피아노학원을 다녔다고 가정하자. 피아노 치는 것을 매우 즐거워 하지만 객관적으로 잘하지 못할 수 있고,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에 반해 소질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여기서 ‘좋아하는 것’이 흥미이고 ‘잘하는 것’이 적성이다. 좋아한다고 해서 열심히 한길만 걸었는데 잘하는 무리를 만나면 효능감이 떨어지게 된다. 또 잘한다고 해서 열심히 하긴 하지만 흥미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 그 일을 한다면 그 또한 지옥과도 같을 것이다. 그래서 꾸준한 자기 탐색 통한 데이터를 축척해 놓은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을 탐색하고 지금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과 생각하는 회로를 연결 시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진로 탐색을 위한 방법들을 제안한다
* 첫째는 정기적으로 진로 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자기 흥미, 성격, 강점, 약점 등을 분석하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흥미적성검사/가치관 검사 등 1년에 한번씩 해보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직업적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어떤 부분이 공통되는지를 살펴보면 진로 결정에 결정적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
* 둘째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나 워크샵에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 셋째는 경험 있는 어른이나 선배, 전문가를 찾아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다. 또 주변의 만난게 되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직업에 대한 인터뷰도 좋은 방법이다.
청소년직업심리검사 무료 인터넷 사이트: www.wor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