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관리 대책 시급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정 연휴를 맞으며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상품들에 대한 품질 관리 규정이 없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고 있다고 4일 아주경제지가 보도했다.
올해 구정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의 원산지를 통제하는 것은 여전히 베트남 당국에 어려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통시장, 슈퍼마켓과 함께 온라인 시장도 크게 발전하여 많은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으나 품질관리가 엄격하게 관리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소매업체들은 상공 부문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활동을 통제하기 위한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하여 슈퍼마켓과 기업이 원산지를 확인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사탕, 와인, 과일, 선물 바구니, 신선 식품, 향신료 등 매우 다양하며, 판매자가 공개적으로 게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제로 이를 믿고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다.
남빈(Nam Binh) 농업수출입무역회사 직원 부이 항 짱(Bui Hang Trang)씨는 일정 기간 온라인 쇼핑하면서 많은 판매자들이 현실에 비해 너무 과장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짱 씨는 온라인 마켓에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상품이 대량으로 판매되고 위생 및 식품 안전 기준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노이 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특히 아파트 등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판매점에 대한 접근, 통제 및 감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많은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활용하여 위조품, 원산지 불명의 상품, 지적재산권 위반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사건의 검증, 추적, 처리에 여전히 많은 한계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온라인 상거래 활동을 관리하기 위해 하노이 시장 관리국은 각 관계당국들과 협력하여 전자 상거래 및 기타 형태의 거래 활동에서 불법적인 활동을 하는 판매자들을 추적 및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인식 제고, 위조품 사용 금지, 진품 및 가품 구별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주경제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