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호찌민시의 떤선녁 국제공항은 2월 7일부터 자동차 전자 통행료 징수(ETC) 시스템을 한 달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 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항 ETC 시스템 구축에 2,100억 동(860만 달러) 이상이 투자되었다.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유효한 ETC 계정을 가진 자동차 소유자는 더 이상 별도의 절차 없이 공항에서도 ETC를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공항에는 매일 16,000~20,00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설 연휴와 같이 여행 수요가 많은 날에는 수동 통행료 징수로 인해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ETC 시스템 도입 후 통행료는 차량 크기에 따라 10분당 10,000~25,000동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베트남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차량의 96%에 해당하는 약 500만 대의 차량이 ETC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Vnexpress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