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관광객의 교통수요 충족과 편의를 위해 관광전용 전기차 운행을 추진한다.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은 최근 ‘관광객 수송을 위한 전기차 시범 운행계획’을 마련,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자로는 사이공공공운수(Saigon Public Transport)가 참여하며 각 차량의 승차정원은 5~13명 가량으로 탑승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운행 안전성을 위해 모든 차량은 최대 30km/h 이하의 저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관광용 전기차 사무실은 1군 923공원으로 예상된다. 탑승 희망 고객은 모바일앱 예매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탑승권을 발권할 수있다. 구체적인 승하차 장소는 주요 관광명소 및 숙박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하루 6~24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통운송국은 우선 1단계 사업에서 8~10인승 차량 70대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후 7인승 이하 60대, 11~14인승 70대를 추가로 투입해 최종적으로 운행차량을 2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1단계사업에서는 ▲냐롱부두(Nha Rong Wharf) ▲칸호이교(Khanh Hoi) ▲똔득탕길(Ton Duc Thang) ▲칼메트교(Calmette) ▲응웬떳탄길(Nguyen Tat Thanh) 등 1~4군 노선이 우선 운행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5~6군으로, 3단계부터는 투득시(Thu Duc)와 3군, 10군 등으로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