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마산그룹은 지난해 핵심 소비재 사업의 수익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30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마산 컨슈머 홀딩스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7조 4천억 동(약 3억 2,291만 달러)으로 2022년 대비 13% 증가했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 많은 베트남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출 수익이 13.6% 증가한 1조 동을 기록했다.
신선육 판매업체인 마산 미트라이프는 재래시장 대비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80% 가까이 성장한 2,660억 동(VND)의 EBITDA를 기록했다.
음료 체인점인 푹롱 헤리티지(Phuc Long Heritage)는 WinCommerce 소매점 내에 통합되어 있던 비효율적인 키오스크를 폐쇄하면서 EBITDA가 30.6% 증가한 2,550억 VND을 기록했다.
푹롱에 2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총 156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매 체인인 WinCommerce의 EBITDA는 13.7% 감소한 6,940억 동을 기록했다. 윈커머스는 300여 개의 신규 윈마트+ 매장을 포함해 연말까지 3,633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마산 그룹은 윈커머스, 마산 하이테크 머티리얼즈, 테크콤뱅크의 기여도 감소로 인해 총 EBITDA가 7.6% 감소한 14조4400억 동을 기록했다.
매출은 3% 증가한 78조 2,500억 동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7.3% 증가한 84조 동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그룹 관계자는 “핵심 소비재 사업의 성장이 마산그룹의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nexpress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