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항만도시 하이퐁시(Hai Phong)가 올해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목표 25억달러 달성을 위해 투자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하이퐁시 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최근 올해 관내 산업단지와 경제구역의 FDI 유치목표를 20억~25억달러로 정해 정책 및 투자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레 쭝 끼엔(Le Trung Kien) 하이퐁시 경제구역관리위원장은 ▲항만물류산업 ▲첨단산업 ▲가공제조업 등 3대 핵심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친환경•첨단기술 ▲대규모 사업 등에 대한 투자자 유치를 우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끼엔 위원장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중순까지 하이퐁시의 FDI 유치액은 1억5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이퐁시는 신규 프로젝트 62개와 증자 및 추가 투자 37건을 포함해 총 45억달러 규모의 FDI를 유치했으며 같은 기간 현지기업은 신규 프로젝트 15개, 증자 15건 등 총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