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개국중 최대 투자국 유지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이 860억달러에 달하며 최대 투자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에서 진행중인 FDI 프로젝트는 총 3만9140개였으며 총등록자본금은 4689억1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진행중인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는 총 9863개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으며 누적 총등록자본금은 858억6500만달러로 전체의 18.3%를 기록, 전체 144개 베트남 투자국중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뒤이어 2위에 오른 싱가포르는 FDI 프로젝트가 3494개로 전체의 8.9%를, 총등록자본금은 745억1900만달러로 15.89%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FDI 프로젝트 5264개(13.44%), 총등록자본금 739억6000만달러(15.77%)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 베트남에 쏟아진 신규 FDI 유입액은 싱가포르가 68억3000만달러로 전체 111개국중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일본이 65억6600만달러, 홍콩 46억8400만달러 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44개국중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콩고, 레소토 등 12개국이 베트남 투자국으로 새로 합류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