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의 고도(古都) 후에시(Hue)가 전세계 여행자들이 꼽은 세계 25대 문화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세계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선정한 ‘트래블러스초이스(Traveler’s Choice Best of the Best 2024) 세계 25대 문화관광지’ 부문에 후에시가 8위로 꼽혔다.
올해 트래블러스초이스는 지난 1년간(2022년10월~2023년9월) 전세계 여행자들이 작성한 리뷰와 게시물들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후에시는 화려한 후에왕궁과 성채, 독특한 탄또안교(Thanh Toan bridge)와 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가 끝없이 펼쳐진 역사문화여행의 중심지”라고 추천했다.
후에시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 ‘응웬왕조'(阮朝 Nguyen trieu, 1558~1777, 1802~1945)의 도읍이며 1803년 건립된 후에왕궁은 후에 고대성채의 일부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런 풍부한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후에시를 찾고있다.
한편 올해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지에는 쿠바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드비나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