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유학오는 외국인 학생이 연평균 최대 10% 증가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3) 학업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8~10%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전국 약 80곳의 교육시설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등 교육시설과 국제교육협력을 체결한 상태로 이들 교육기관은 다양한 교환학생 및 교원교류프로그램을 시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재 베트남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약 2만2000명(단기 교육과정 제외)으로 상당수 외국인 학생들이 교육기관간 체결한 장학금 협정이나 기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증가세에 발맞춰 베트남 교육기관은 정기적으로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교류활동을 조직해 외국인 유학생들로 하여금 베트남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동시에 베트남 학생들에게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훈련부는 “베트남에서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간 유학생중 상당수가 양국간 교육과 문화, 외교, 경제, 정치관계 발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외국인 유학생 증가는 베트남의 문화와 교육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뿐 아니라 국가간 교육협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