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중등 학부모 누적 600여명 참여 8차시 진행…큰 호응과 기대 속 마무리
– 자녀와의 소통력을 높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 역할에 도움 주고자
– 학부모 대상 사전 수요 조사 실시하여 희망 주제 적극 반영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올 2월부터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실시한 ‘2023학년도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유·초·중등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자가 600여 명으로 학부모의 큰 호응과 기대 속에 마무리됐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번 아카데미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로 구성했다. 학부모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력을 높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 역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교는 아카데미 진행에 앞서 학부모 대상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반영해 희망 주제를 선정하는 등 사전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아카데미는 2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의 ‘디지털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이란 1차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후 ▲ 4월 2차 ‘비폭력 대화법으로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만들기’ (김선경 리온아동발달심리센터 부모코칭담당자) ▲ 6월 3~5차 ‘부모와 자녀 사이 충분히 좋은 관계에 대하여'(김신실 상담심리 전문가) ▲ 9월 6차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과 건강 챙기기'(이규준 온유클리닉 외과 전문의),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자세와 체형'(안익근 서울바른병원 원장) ▲ 10월 7차 ‘스마트폰 사용 문화이해 및 조절 방안'(놀이미디어 교육센터 권장희 소장) ▲ 12월 8차 ‘그림을 통해 나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장민은 리온아동심리발달센터 대표)이 이어졌다.
학교는 올해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에 6차례 이상 참여한 학부모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평소 몰랐던 자녀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비슷한 고민을 한 학부모들과 만나 서로 공감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성호 교장은 “학부모님과 자녀 간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 스스로 마음을 챙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가정 내 소통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내년에도 이와 같은 아카데미를 다양하게 시행하는 등 학부모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다양한 교육활동 통해 학생들의 꿈·끼 키우고 공동체 역량 함양
– 학년별 수준에 맞는 눈높이 체험으로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 동시에
– 활동 앞서 철저한 안전교육 실시로 참가자 모두 안전히 활동 마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의 ‘2023학년도 현장체험학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함으로써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 측은 이번 체험학습을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교육과정 연계성, 그리고 흥미와 의견을 반영하여 학년별 특성에 맞는 장소와 체험으로 구성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학년별로 ▲’키우자 플래닛’ 키즈카페(1학년) ▲’비엣토피아’ 직업체험관(2학년) ▲’스노우타운’ 실내 눈썰매장(3학년) ▲’점프아레나’ 트램펄린 체험장(4학년) ▲’빈컴 아이스링크’ 아이스 스케이트장 및 호치민 시내투어(5학년) ▲’두끼 떡볶이’ 요리 체험장(6학년)을 찾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해 학년별 2~6시간 동안의 체험활동을 즐겼다. 정규 수업 시간에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학년별로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또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버스 이용하기와 같은 교통안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무더운 베트남 날씨 속에서 색다른 눈썰매장을 친구들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며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타니 용기가 났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손성호 교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 모든 교사들과 함께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12월 19일 학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아시아문화교류재단(산하 호치민한국문화원장 박신영)으로부터 1억동의 학교발전기금 기부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아시아 문화교류재단은 아시아-태평양권역 국가들의 친선 도모 및 공동협력, 공동번영을 위한 순수 민간 단체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한국어 보급 및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하는 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교류재단 산하 기관인 호치민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법무부지정 한국어초급과정 교육기관으로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 및 한국 문화 등 한국의 기본 정보를 교육하고, 한-베 우정의 마을 사랑 집짓기 사업을 통해 베트남 중남부 지방에 많은 후원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호치민한국문화원 박신영 원장은 “아시아문화교류재단설립자 故박승준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에 한국어과를 설립했다.” 며 이런 고인의 뜻을 기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한국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고, 이 기부금이 학교와 학생의 발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 90여 한베가족, 십시일반으로 1억동 모금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2023. 12. 14.(목) 본교 반얀트리홀에서 호치민 한베가족협회(윤영석 회장)으로 부터 신관 건축을 위한 1억동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손성호 교장을 비롯해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김동수 부회장, 유정동 사무국장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호치민 한베가족협회는 2014년 출범한 대표적인 한인 단체로 한국 여성가족부 산하단체인 (사)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제1호로 MOU 체결하고, 대한민국 정부 기관·지자체 기관과의 교류 협력과 많은 봉사활동 등으로 공신력 있는 협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윤영석 회장은 “지난 12월 9일 2023년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한 90여 한베가정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축건물이 성공리에 건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하였다.” 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금이 한국학교와 학생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한-베 가정을 위한 등록금 후원도 계획한다.” 며 건축기금 기탁과 포부를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1998년에 87명으로 개교한 학교가 2023년 2,100여명으로 양적·질적으로 수준 높게 성장하였다. 학교가 한 단계 나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인 신관 건축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되도록 하겠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2월 20일 KGS 국제학교(호찌민캠 교장 정영오)에서는 ASAM Securities Corporation로 부터 학교발전기금 5천만 동 기탁식이 있었다. ASAM Securities Corporation은 호치민시에 진출한 대표적인 국내 증권사 중 하나로 현재 8개의 국내 증권사가 이곳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호치민의 ASAM Securities는 국내에서 20년 이상의 투자자문과 헤지펀드 영업 노하우를 가진 ‘ASAM ASSET MANAGEMENT’ 베트남 자회사로 2018년부터 영업하고 있는 증권회사이다.
발전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환균 회장은 서강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30여 년간 증권 관련 금융업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최고의 베테랑 증권맨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호치민에서 본격적으로 채권과 증권 영업을 시작한 지 3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불가피하게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이제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앞으로는 더욱 발전할 것이 예상된다면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탁의 동기를 밝혔다. 특히 우리 한국의 특성상 학생들이 취업하더라도 해외에서 일을 해야 하는 학생이 많을 것 같다면서 영어 교육과 AI 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정영오 교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받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국제학교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감사장을 전달하였다.영어 역량 강화와 진로에 맞는 국내 대학 진학에 특화하려는 KGS 국제학교는 지난 10월 미국 College Board 사로부터 AP와 SAT Test Center 승인을 받아 내년 5월에는 80여 명의 학생이 AP 시험 응시에 지원하는 등 국제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전 기금의 기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 2222 5959)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발전 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액 사용하게 된다.
KGS 국제학교(호치민캠 교장 정영오)에서는 2023년 12월 22일(금)에 영어 성적 우수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올해 1학기 방학식 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KGS 국제학교에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영어 실력을 갖춘 전입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일정 수준의 학업 역량을 갖춘 학생이 토플 10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한 학기 수업료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토플 110점 이상을 갖추 학생들에게는 1년 수업료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 ETS에서 실시하는 토플 성적에서 100점 이상을 받으면 대부분의 해외 대학에서도 수학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이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진학할 때도 서류평가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수상은 4명이 수상하였다. 수상자 박ㅇㅇ 학생은 ‘저는 국제학교를 4년을 다녀서 영어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시험을 보니 처음에 80점대 점수를 받아 매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더 세밀한 준비를 하고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102점을 받아 체면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제도가 있어야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KGS 국제학교는 이런 영어 장학금 제도를 비롯하여 지난 10월에는 AP와 SAT 시험장 승인을 받았고 내년 5월에는 AP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이제는 토플과 AP 그리고 SAT 시험장까지 갖춤으로써 영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갖춰야 할 요건 중 하나인 글로벌 역량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는 제도적인 측면과 이를 실천해 나가는 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