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4곳 외곽 2곳
호찌민시가 주요 도로간 연결성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를 목표로 관내 핵심 6개 교차로에 대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은 최근 2030년까지 교통인프라 개발과 관련, 이같은 교차로 확장사업 우선 추진을 골자로 한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시가 추진중인 교차로 확장구간은 ▲빈탄•고법군(Binh Thanh•Go Vap) 팜반동-판반찌(Pham Van Dong-Phan Van Tri) 교차로 ▲빈탄군 다이리엣시(Dai Liet Sy) 오거리 ▲3•10군 민주광장 육거리 ▲빈떤•떤푸군(Binh Tan•Tan Phu) 본사(Bon Xa) 사거리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빈짠현(Binh Chanh) 50번 국도 교차로 및 껀저현(Can Gio) 릉삭길(Rung Sac) 교차로 등 도심 4곳 및 외곽 2곳 등으로 총사업비는 7조동(2억8710만달러)에 이른다.
이에대해 시 교통운송국은 “현재 확장사업이 필요한 교차로는 더 많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당장 확장이 시급한 구간부터 우선순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교차로는 도심 내외부를 드나드는 관문이자 주요 도로와 연결되는 핵심구간이나 지난 수년간 통행량이 크게 늘면서 일대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통운송국은 원활한 차량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구간들에 고가도로 또는 지하차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교차로 확장사업 외에도 시 교통운송국은 고속도로, 순환도로, 교량, 지역간 연결도로 등 2030년까지 투자가 시급한 53개 교통인프라사업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