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에 한랭전선 또 온다!

북부에 약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수문 기상 예보 센터에 따르면, 수요일(3일)부터 베트남 북부에 약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비가 내리고 낮 평균 기온이 섭씨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베트남 북부지방은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월요일(1일) 오후 하노이의 기온은 26도 정도였으나 밤에는 19도까지 떨어졌다. 라오까이의 사파처럼 고도가 높은 지역은 19도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한파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북부의 기온은 이전 한파에서 보였던 것만 큼 낮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북부의 최저 기온과 중북부의 탄호아, 응에안 지역의 최저 기온은 15-18도 정도이며, 산악 지역은 8-14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금요일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기 예보 서비스인 아큐웨더는 수요일 하노이의 기온이 16~19도까지 떨어졌다가 토요일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파는 평일에는 9~14도의 기온을 보이고 주말에는 6~11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부의 빈딘에서 빈투언에 이르는 지역은 낮 기온이 29~32도를 보일 것이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베트남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다.

베트남 남부와 중부 고원 지역은 2024년 첫 며칠 동안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며, 낮 최고 기온은 32~34도가 될 것이다.

한편, 12월에 발생한 두 차례의 한파로 인해 12월 22일 랑손의 마우손 봉우리는 영하 2.5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는데, 이는 2012년 마우손에 기상 관측소가 운영된 이래 한 달 동안 기록된 최저 기온이다.

Vnexpress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