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경제가 2023~2038년 세계 경제 순위에서 크게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베트남통신이 보도를 인용하여 뉴시스지가 2일 보도했다.
경제 및 상업 연구 센터센터는 베트남이 세계 경제 순위에서 2023년 34위에서 2033년 24위, 2038년 21위로 급상승하고 필리핀은 2038년까지 23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동 연구 센터는 최근 발표된 세계 경제 순위 보고서에서 베트남과 필리핀이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개혁을 시행하며 공공 및 민간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세계 경제 순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두드러진 사례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필리핀과 베트남 모두 큰 진전을 이뤘으며 2038년에는 두 나라가 각각 10위, 13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25대 경제대국에 진입할 기회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상업연구센터는 또 향후 15년간 베트남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인구 우위를 앞세워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하고 비교적 젊은 인구를 보유하는 베트남은 2038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대다수 국가를 제치고 아세안 내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5위권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뉴시스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