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폴란드의 마렉 잘레프스키 대주교를 바티칸 주재 베트남 교황청 대표로 임명했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베트남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인 응웬 낭 대주교는 잘레프스키 대주교(60세)가 1월 말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토요일 밝혔다.
잘레프스키 신부는 폴란드 우옴자 신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트로폴리탄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우옴자 교구 사제 서품을 받았다.
피렌체에서 2년간 본당 사제로 일한 후 1995년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황청 교회아카데미에서 외교 과정을 밟았다.
잘레프스키 대주교의 임명은 베트남 가톨릭 교회와 바티칸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에는 약 720만 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8%에 해당한다.
Vnexpress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