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와 중북부 지역에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2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국립 수문 기상 예보 센터에 따르면 24일 토요일 아침 북부 전역의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하노이의 기온은 7~8도로, 한파가 시작된 지 7일째 되는 날 처음으로 10도 미만을 기록했다. 북부와 중북부 지역은 크리스마스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야지대의 기온은 8~11도, 북부 산악지대의 기온은 5~7도 사이를 기록했다.
랑선성의 마우손 산은 0도를 기록해 금요일 아침의 영하 2도보다 약간 더 따뜻했다. 사파의 기온은 4도 미만이었다.
중북부 지역은 탄호아, 응에안, 하띤 성의 기온이 6~12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후에의 기온은 12~14도, 다낭의 기온은 17도 정도로 더 따뜻했다.
한편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하노이에서는 수은주가 20도, 사파에서는 11도까지 올라가는 등 낮 동안 날씨가 더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Vnexpress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