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건축연한 50년 안팎의 노후아파트 대상 증개축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호찌민시는 1975년 이전 건축된 노후아파트 246개동에 대한 증개축사업 계획을 지난 20일 승인했다.
증개축 대상 노후아파트는 건축물 위험등급 기준 B급(지지구조 충족하나 위험요소 존재) 180동과 C급(지지구조 미충족, 일부 위험) 66동 등이며 총사업비 5000억동(2060만달러)은 호치민시 예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호찌민시는 증개축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규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완료했으나 계류중인 보상 및 재정착지원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한 해결을 투득시(Thu Duc) 및 각 군인민위원회에 지시했다.
호찌민시 건설국에 따르면 관내 1975년 이전 건축된 노후아파트는 474동으로, 위험등급 기준별로는 B급 332동, C급 116동 D급(전반적 위험) 14동 등이었고 나머지 12동은 철거됐거나 용도가 변경된 건축물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