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계총국 최신자료에 의하면 2014년 베트남 GDP 성장률은 5.98%로, 지난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소비자 물가지수 CPI는 4.09%) 이는 올해 초 국회에 제출된 목표성장률은 5.8%를 뛰어넘는 수치로, 분기별로 살펴보면 1사분기 5.06%, 2사분기 5.34%, 3사분기 6.07%, 4사분기 6.9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농업, 수산업, 임업의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공업 분야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으며, 그외 서비스업은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등 경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중 공업생산지수는 7.6%(작년 5.6%)이상 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급속히 올라가, 4사분기의 경우 10.1%로 1사분기 5.3%의 두배까지 뛰었으며, 특히, 전자, 이동전화, 컴퓨터 등이 급속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그외에 구매력은 10.6% 증가하고, 경제개발 분야의 투자액 역시 작년 대비 11% 늘어 총 GDP의 30.4% 수준에 이르며, 국가 재정수입은 814조동으로,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2015년도 경제성장률은 6,2%, 인프레율은 5% 이내로 설정했다.
12/27, 베트남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