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안은 12월 12일과 13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하노이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 제한을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12월 12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2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응웬짜이(Nguyen Trai)에서 보반끼엣(Vo Van Kiet) 거리에 이르는 3번 순환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바딘, 호안끼엠, 동다, 까우자이, 남투리엠, 동안, 쏙손, 메린군에서는 버스와 트럭은 물론 개인 차량과 오토바이의 통행도 제한된다.
통행 제한을 받는 차량은 대체 경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응웬 푸 쫑 당 서기장과 배우자, 보 반 중 주석과 배우자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리며, 시진핑 주석의 베트남 방문은 중국 당 총서기 겸 주석으로서 이번이 세 번째이다.
Vnexpress 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