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8,Sunday

하노이시, 1.5km 도로 ‘알박기’ 골칫거리

-5년째 완공못해

수도 하노이시가 롱비엔군(Long Bien) 서북지역의 연결성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연결구간 건설사업이 ‘알박기’ 주택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문제의 구간은 롱비엔군 응웬반끄길(Nguyen Van Cu) 교차로부터 응옥투이프엉(Ngoc Thuy phuong, 동단위) 재정착지를 연결하는 너비 40m, 길이 1.5km 구간으로 당초 2020년 완공목표로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지만 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교차로부터 쯔엉즈엉교(Chuong Duong)와 빈뚜이교(Vinh Tuy)를 거쳐 동쭈교(Dong Tru)까지 이어지는 경로의 마지막 구간사업이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동쭈교부터 트엉탄프엉(Thuong Thanh), 응옥투이프엉, 응옥럼프엉(Ngoc Lam), 보데프엉(Bo De), 롱비엔프엉(Long Bien), 탁반프엉(Thach Ban)을 지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단번에 연결되는 경로가 완성된다.

1.5km에 불과한 구간이 착공후 5년동안 완공되지 못한데 대해 관할기관인 응옥럼프엉 인민위원회는 부지정리상 빚어지고 있는 어려움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응옥럼프엉 인민위원회는 “총사업비 1조2000억동(4940만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토지보상 및 부지정리비로 지출된 상황이나 현재까지 연결구간 경로상에 위치한 10가구 가량이 토지보상안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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