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 호찌민 국제금융센터 건설 지원 요청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2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3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은 UAE에 호찌민시에 국제금융센터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찐 총리는 또한 스마트 시티,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할랄 산업 개발을 위한 UAE의 지원도 요청했다.
UAE 부통령은 베트남의 제안을 환영하고 곧 베트남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시장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UAE는 베트남을 특히 재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인프라, 물류, 항만,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
만수르 왕세제는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UAE에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베트남의 근로자 직업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한 항공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국 간 항공편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 및 무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조만간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Vnexpress 202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