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센 대학교는 지난 7일 동급생을 폭행한 학생을 퇴학시켰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퇴학당한 학생은 패션 디자인학과 1학년으로, 지난 5일 일반 법학 수업 중 같은 반 학생과 언쟁을 벌이다가 그 학생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가 개입하려 하자 이 학생에게 수업에서 나가라고 명령했고, 학교 측은 지난 6일 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퇴학을 결정했다.
퇴학당한 학생의 부모는 이 결정에 항의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규정을 위반한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쳤다”며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호아센 대학교에서 벌어진 첫 번째 퇴학 사례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 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