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는 지난 29일 ‘한국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날’ 행사를 열고 현지인 학생 115명에게 11억5천만동(약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장학생들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외교부, 외교아카데미, 농업농촌개발부, 노동보훈사회부, 꽝찌성외무국, 상공부, 공안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하노이국제학교, 하노이대학교, 국립대학교, 인사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선정했다.
장학 기금 조성에는 삼성전자, 한화 등 61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최영삼 주베트남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115명의 학생이 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선 코참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을 살피며 함께 가야 한다”면서 “이같은 노력은 국가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