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비엔 이어 두번째
베트남 호찌민시가 야간경제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부이비엔에 이어 두 번째 여행자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호찌민시 도시농촌계획연구소, 베트남공간계획남부연구소(SISPV), 그린스페이스(Green Space Company), 엔시티(EnCity Company) 등이 참여한 연구용역 결과, 3군 반꺼구역이 부이비엔에 이어 두 번째 여행자거리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꺼구역은 다양한 길거리음식과 패션잡화점, 레스토랑, 서비스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디엔비엔푸길, 까오탕길, 응웬티민카이길, 리타이또길 등 주요도로에 둘러싸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반꺼구역은 현재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도로 양옆의 상업점포들이 공공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구역 내 상업서비스시설이 전체 기업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호찌민시 관광업계는 현재 마련된 야간경제 관련 관광상품과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충족에는 매우 단조롭고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모델 도입을 시 관광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반꺼구역 여행자거리 조성을 통해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