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뜨아티엔-후에성에서 폭풍우로 인한 보강과 흐엉강의 범람으로 인한 홍수가 수요일에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강 수심 또한 지난 30년 동안 다섯 번째로 높은 수위에 도달했다고 Vnexpress지가 18일 보도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CHMF)에 따르면 보강 홍수로 인한 수위는 수요일 오후 5시에 최고 수위인 5m에 도달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했던 1999년 보다 0.27m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흐엉강의 홍수 수위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4.34미터에 이르러서야 상승을 멈췄는데, 이는 1999년 이후 사상최고치다.
홍수는 금요일에 줄어들기 시작했고 오후 1시까지 보강의 수위는 3.27미터로 떨어졌고, 훙강의 수위는 2.26미터로 낮아졌다. 0.2~0.6미터의 물로 침수된 주택의 수도 금요일에 4,000여 채로 감소하여 홍수가 가장 심했던 날의 4분의 3 수준으로 줄었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랭전선이 촉발한 폭우가 베트남 중부를 강타했고, 뜨아티엔후에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나흘 동안 후에성 대부분 지역에 600~90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는 1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지금까지 이 성에서 홍수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
Vnexpress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