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주 7회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호찌민시와 중국 상하이시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양국 경제·문화중심지간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호찌민-상하이 노선은 오는 12월1일부터 주7회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다.
이날 비엣젯항공은 내년 두도시간 자매결연 30주년(1994~2024)을 앞두고 응웬 반 넨(Nguyen Van Nen) 호찌민시 당서기장의 상하이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간 직항편을 개설했다.
비엣젯항공은 편리한 시간대와 저렴한 항공권이 관광과 사업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두도시간 늘어나고 있는 항공여객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4년 양국을 잇는 첫 국제선 개설이래 냐짱시(Nha Trang)와 다낭시(Da Nang), 푸꾸옥시(Phu Quoc) 등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중국 관광객들을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로 끌어들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상하이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이자 인구 2400만명이 거주중인 경제·무역의 중심지로 과거부터 대외무역항으로 개방된 탓에 서양문화와 중국 전통문화가 결합된 문화의 중심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