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체세수 492.9억달러…전년동기대비 7% 줄어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올들어 베트남에서 납부한 세금이 8조동(3억286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이날 세무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이후 10월까지 전자정보포털 납부신고를 마친 해외 플랫폼기업은 74개로 17개가 늘었으며 이들 기업이 올해 1~10월 납부한 세금은 8조200억동(3억2940만달러)으로 전년말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작년 해외 플랫폼기업들은 전자정보포털을 통해 3조4800억동(1억4290만달러)의 세금을 납부한 바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3월 전자정보포털 개설이후 해외 플랫폼기업들이 베트남에 납부한 내국세는 누적 11조5000억동(4억724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무총국은 지난달 18일까지 전자정보포털에 입점업체 정보를 제공중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375개로부터 56억건의 전자영수증을 접수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세무총국은 보다 효율적인 세금징수 및 관리를 목표로 전자정보포털 개선에 나서는 한편, 관련부서와 협력을 통해 전자납부 미등록 외국기업들의 포털 등록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10월까지 세입은 전년동기대비 약 7% 감소해 1200조동(492억9140만달러)을 소폭 웃돌았으며 이중 내국세가 1150조동(472억3760만달러)으로 전체 세입의 96%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