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수산물, 섬유, 신발 등 제분야에서 관세우대 적용
베트남 정부는 지난 12월 15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으로 구성된 세관연맹과(Liên minh Hải quan)의 FTA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상공부 측은 “이번 협상은 Vũ Huy Hoàng 베트남 상공부 장관Andrei A. Slepnhev 아시아-유럽 경제통상위 장관 사이에 체결되었으며 이로써 작년 3월 28일부터 시작된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이 협상내용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내부조율작업만 하면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FTA협상내용에는 제품수출입, 무역보호, 무역서비스, 지적소유권 보호, 투자식품안전위생, 동식물 검역법(SPS), 원산지 명시, 세관수속 간소화, 무역기술장벽(TBT), 전자상거래, 무역경쟁, 기타 제반법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은 내년부터 농수산물은 물론, 섬유, 신발, 목재, 등 항목에서 관세우대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되며, 이와 반대로 양식업, 기계설비, 운송장비 및 수단 등의 분야에서는 제반법규에 따라 단계별로 국내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참고로 Andrei A. Slepnhev, chắc 장관은 당일, “이는 본 연맹이 외국과 최초로 맺은 FTA협상으로, 2020년까지 러시아와 베트남간의 무역규모가 100억불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2/15, 베트남경제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