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Robins백화점, 세븐 일레븐 등 줄줄이
Robins Department Store Pcl (태국계Central그룹 소속)이 지난 12월 12일 호찌민에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Philippe Broianigo센트럴베트남 그룹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이 백화점은 지난 3월 하노이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래 두 번째로, 태국갑부 1순위 Tos Chirathivat옹이 주투자자다. 그는 이 백화점에 대해, “태국의 Robinson백화점과 같은 계열의 이 백화점은 10,000m2 규모의 4층 건물로, 그동안 총 4백만불이 투자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태국의 유명 브랜드를 비롯하여 세계각국의 200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센트럴 그룹은 로빈스 외에도 이미 SuperSports, Crocs, New Balance 등의 브랜드를 베트남에 유통시킨 바 있으며, 수년내 4억 6천만불을 투자하여 베트남을 비롯,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지속적으로 백화점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갑부서열 3위인 Charoen 옹의 Berli Jucker (BJC)그룹은 지난 2012년 3,200만불 투자하여 Thi An 그룹 주식의 65% 매입한 바 있으며, 그동안 B’mart(태국 물품 70% 이상 판매), Metro Cash & Carry Việt Nam(8억 8천만불) 등도 매입하여 의욕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태국 갑부서열 2위인 CP 그룹의 Dhani옹 역시 지난 1990년경 베트남에 진출, 돼지고기(전체 국내 소비량의 7%), 계란 16%, 닭고기 22% 등을 대거 유통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3,000개의 편의점(세계 4위)을 거느린 7-Eleven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12/13,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