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공적업무 지연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7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사무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3분기 도시 행정개혁 운영회의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겸 행정개혁 운영위원장은 이를통해 행정개혁 현황을 점검하고 2024년 행정개혁 계획 수립에 나설 것을 각급 인민위원장과 유관기관장에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 사무국은 내무국과 정보통신국과의 협의를 주재해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행정개혁 병목현상을 연구해 내달 1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이와 함께 마이 위원장은 각 직무별 공무원 및 간부의 공적책임 강화를 요구하며 적체된 문서업무 해결에 집중하고 지연된 문서업무의 경우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 및 담당 전문가에 배정으로 신규 문서업무가 늦어지지 않도록 지시했다.
특히 마이 위원장은 규정된 처리일을 넘긴 문서업무 지연이 발생한 경우, 담당직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를 사죄토록 각 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마이 위원장은 업무처리 내부과정을 검토해 중간단계를 줄이고 전문화에 나서야하며, 관련부서와 각급 인민위원회간 협력은 디지털서명 및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의견수렴 주체 ▲의견수렴 내용 ▲답변내용 ▲답변시간 ▲답변문서 양식화 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주문했다.
마이 위원장은 각 행정기관에 법제업무 담당부서 설치하도록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