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8월 개인예금 급증

-18억달러 전월대비 551%↑

올들어 거듭되는 예금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은행들의 개인 예금잔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지난 26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인이 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43조7000억동(17억760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551%,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 수년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올들어 1~8월 개인의 예금잔액은 전년말대비 약 9.7% 늘어난 6430조여동(2613억3180만달러)으로 최고치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중순 당시 시중은행 12곳이 10억동(4만640달러) 미만 예금상품에 연 7%의 최고금리(통상 1년짜리 정기예금)를 적용중이었으며, 나머지 20여개 은행의 최고금리는 연 7% 미만으로 내려갔다.

예금금리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인하됐고 일부 대형 상업은행의 예금금리는 코로나19 당시 금리보다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한편, 전월 74조2000억동(30억1550만달러)을 순인출했던 법인은 8월 103조여동(41억8600만달러)을 은행에 예치하며 순증 전환했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기업과 법인, 노동조합 등의 예금잔액은 6000조여동(2438억430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 가량 늘어났다.

인사이드비나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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