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월 공상부와 업무협약…현재까지 26개기업 지원
삼성베트남의 다낭(Da Nang)시와 중부지방 기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삼성베트남은 다낭시 공상국과 함께 19일 다낭시 및 중부지방 2개 기업을 대상으로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은 지난해 2월 삼성베트남과 공상부가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달 12일 삼성베트남과 공상부, 다낭시 공상국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대상은 쭝남전자제조서비스(Trung Nam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와 떤롱포장재(Tan Long Packaging) 등 2곳으로, 이들 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계획 컨설팅과 관련 영역에서 이론교육 1주, 실무교육 11주 등 총 12주간의 교육지원을 받게된다.
전문가들은 현장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자체적인 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이후 생산과 IT부문 혁신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기업의 운영 및 관리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베트남은 지난해 2월 공상부와 51개 현지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남북부 26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전환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삼성베트남은 지난 2015년부터 공상부와 협력을 통해 379개 현지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2018~2021년 지원산업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40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현재는 2019년 공상부 체결한 금형전문가 200명 양성협약에 따라 현지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지난 수년간 삼성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중인 현지기업은 2014년 25개에서 2022년 257개로 10배 이상 크게 확대됐다.
인사이드비나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