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칸화성, 부온마투옷-번퐁경제특구 연결도로 확장 승인…2→4차선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이 7400억동(3020만달러)을 들여 26B국도 확장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칸화성이 지난 18일 승인한 26B국도 확장계획에 따르면, 사업구간은 칸화-부온마투옷(Buon Ma Thuot) 고속도로 및 26B국도 교차점부터 번퐁경제특구(Van Phong)내 현대베트남조선(HVS)까지 14km 구간으로 사업비는 전액 지방예산으로 조달된다. 사업비중 1200억동(450만달러)이 부지정리비로 지출될 예정이다. 

이번 26B국도 확장사업은 길이 14km 구간의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이며 내년중 착공해 1년내 완공될 예정이다.

칸화성은 26B국도 확장사업이 지역간 연결성을 개선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착공된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는 중남부 칸화성과 중부고원 닥락성(Dak Lak)을 잇는 총연장 117.5km, 사업비 22조동(8억9700만달러) 규모의 핵심 교통인프라사업중 하나로 완공시 중부고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칸화성 항만으로 운송하는 물류망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설립된 번퐁경제특구는 반닌현(Van Ninh, 북번퐁)과 닌호아티사(Ninh Hoa, 북번퐁)에 걸쳐 조성된 면적 1500㎢의 칸화성 3대 경제특구중 하나이며, 칸화성은 번퐁경제특구의 자연조건을 적극 활용해 공항과 카지노 등의 관광시설을 갖춘 해양경제 중심지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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