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12월 3일(수), 사관생도 140여명을 포함, 장병 650여명과 함정 2척을 동원, 호찌민에 입항했다. 오재학 주호찌민 총영사 등 주요 인사와 교민들의 환영속에 호찌민을 방문한 생도와 장병들은 베트남 입항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함정 공개 행사와 함정에 설치된 방산홍보전시관을 통해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대한민국의 모습과 우수한 국산 방산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4일(목) 오후 4시부터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이날 문화공연에는 순항훈련전단의 군악대 연주와 함께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렸으며, 이밖에도 7관구사령관, 남부해군사령관 등 베트남 주요 군관계관과 기관장을 예방하며 양국간 우호관계를 다지며 주요 사적지 등을 견학하며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 군사를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당일 순항훈련전단장 천정수 제독(준장)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한 해군 순항훈련은 내년 3월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생도들이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군사 전문지식과 실무적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써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12개국을 순방하며 총 96일간 20,240NM(37,500km)을 항해하고 있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해군사관학교 제69기 사관생도 140여명을 포함한 장병 총 650여명이 참가 중이며, 참가함정은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Ⅱ, 4,400톤급)과 군수지원함 천지함(AOE, 4,200톤급) 등 2척”이라고 소개하며, “메콩강 경제권의 중심이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베트남을 방문 ( 올해로 7회째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6일(토) 3박 4일간의 베트남 방문일정을 마치고 열한 번째 기항지인 필리핀 마닐라를 향해 출항했다.
문의 3824 2639 (우리국민 사건사고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