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특성화교실 개관식이 지난 12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호찌민 시내에 위치한 반히엔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윙득하이 반히엔대학교 부총장과 쩐반안 동방학부 학부장, 조용중 글로벌호프 대표, 김광균 글로벌호프 베트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특성화교실 완공을 축하했다.
당일 조용중 글로벌호프 대표는, “사단법인 글로벌호프가 대한민국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특성화교실이 7개월만에 드디어 완성되어 감개무량하다. 반히엔대학교와 성남시에서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 사업의 결과가 조만간 아름다운 열매들로 맺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윙득하이 반히엔 대학교 부총장은, “글로벌호프와 성남시의 도움으로 멋진 한국학 특성화교실을 완공하게 돼 감사드린다. 이를 통해 한국학과가 우리 학교에서 가장 핵심적인 학과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균 글로벌호프 베트남 본부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반히엔대 한국학과에 교과서는 물론, 관련 책이 너무나 부족했었는데 오늘 이 자리가 너무나도 감격스럽다. 학생 여러분들이 이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학사, 석사, 박사 등 한국학 우수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한국학특성화교실은 시청각수업을 할 수 있는 빔프로젝트와 대형TV 등의 최신 시설은 물론, 무엇보다 한국학과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백권의 최신 한국학 교재와 각종 교구 등을 갖추고 있다.
문의 012 1382 6234 (김광균 베트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