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대 귀금속회사중 하나인 푸뉴언주얼리(Phu Nhuan Jewelry 증권코드 PNJ)이 8% 비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PNJ 이사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3차 현금배당계획을 승인했다.
3차 현금배당의 배당기준일은 20일, 배당락일은 23일이며, 주주들은 보유주식 1주당 800동(3센트)을 27일 지급받게된다.
앞서 PNJ 이사회는 전년도 세후이익분에 대한 20% 비율의 현금배당계획을 승인하고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총 12%의 배당을 실시했다.
현재 PNJ 유통주식수가 3억2800만여주임을 감안할 때 PNJ는 이번 현금배당으로 2620억동(1070만달러)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PNJ가 공시한 8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조3030억동(94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고, 세후이익은 760억동(310만달러)으로 3.7% 줄어 월간 기준으로는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이익을 기록했다.
올들어 1~8월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21조1260억동(8억6480만달러)으로 연간 목표의 59%에 그쳤고, 세후이익은 1조2470억동(5100만달러)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목표의 64%를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보석소매 매출이 전체의 58%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고 보석도매 매출은 32% 감소해 총매출의 9%를 담당했다. 같은 기간 순금(24K) 매출은 6%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