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태국인 사상자가 20명 가까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의 깐짜나 파타라촉 대변인은 이번 사태로 인한 자국민 사망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8명이 다쳤고 11명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깐짜나 대변인은 태국 공군기들이 자국민 귀환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귀환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은 3만명이며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자국민 근로자 5천명이 교전 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까지 귀국 신청을 한 인원은 1천9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