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중앙은행, 4억여달러 규모 단기국채 발행

유동성흡수 목적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금융권의 유동성 흡수를 위해 10조동(4억1000만달러)규모 단기재정증권(T/B)을 발행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3일 10조동 규모 28일물 단기재정증권을 최저금리 입찰방식으로 발행했다. 

이날 입찰에 참여한 7개 금융기관중 6개 기관이 써낸 최저낙찰금리는 1.18%로 최근 9번의 입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중앙은행은 지난달 21일 이후 9차례 연속 28일짜리 단기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은행권에서 약 110조동(45억820만달러)을 회수했다.

단기재정증권은 재정적자를 보충하고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만기 1년이하의 국채의 일종이다.

금융업계는 중앙은행의 이같은 지속적인 단기국채 발행이 2021년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는 콜금리와 은행시스템의 단기유동성을 조정해 동(VND)•달러 환율을 안정화하고 유동성 과잉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BIDV증권(BSC)은 중앙은행의 단기국채 발행이 유동성 과잉을 규제하기 위한 일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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