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에서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이어갔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3일 보도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1.72포인트(0.15%) 오른 1154.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전체 종목중 186개 티커가 상승한 반면 132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유동성은 이전 세션보다 감소하였다.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대비 11.65%감소한 13조9,600억동(미화5억7,45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5억 7,480만주가 거래 되었다.
M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VN지수의 약세 흐름이 강한 지지선인 1,120~1,140포인트에서 정체되고 균형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증권사는 또 올해 말 VN지수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인 1,280~1,340포인트에서 1,260~1,28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HoSE의 시총상위30대 종목을 추적하는 VN30지수도 1.81포인트(0.16%) 상승한 1,166.26포인트를 기록했다. VN30 바스켓에서는 10개의 티커가 소폭 상승한 반면 14개는 하락했고 6개는 보합이었다.
금융 사이트 vietstock.vn 의 통계에 따르면 금요일 부동산 업종이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빈그룹(VIC)이 4.1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빈홈즈(VHM), 브이피뱅크(VPB), 투자산업발전(BCM), 빈컴리테일(VRE)등도 2.25~3.4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일부 은행주와 제조업주가 큰 폭 하락 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히 비엣띤뱅크(CTG)는 2.6%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소형주가 거래되고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의 HNX-지수도 이날 1.85포인트(0.79%) 오른 236.35포인트로 마감했고 거의 9,830만주가 거래되었으며 거래대금은 1조 7,000억동 이상을 기록했다.
아세안데일리 2023.10.03